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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장애인 골프교실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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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늘편한집 작성일07-03-09 16:02 조회16,5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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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1회 스페셜올림픽동아시아골프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4개를 획득한 성과를 올린 우리나라 장애인 골프 선수들. <사진제공 남부장애인복지관>

남부장복, 1년째 운영…호응도 높아
국제골프대회 금메달 4개 획득 성과

2006년 3월부터 서울시남부장애인복지관이 운영하고 있는 장애인 골프교실이 정신지체장애인과 발달장애인의 호응을 얻고 있다.

정신지체장애인과 발달장애인의 사회적응능력 및 직업생활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 장애인 골프교실의 이름은 ‘티업’(TEE-UP). 티업은 경기를 하기위해 핀 위에 공을 올려놓는 것을 일컫는 골프 용어이다. 정신지체장애인과 발달장애인이 골프에 첫발을 내딛는다는 의미를 담았다.

남부장애인복지관측은 처음 골프를 시작한다고 했을 때 주의가 산만하고 체력이 약한 중증장애인들이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는 골프를 한다는 것에 많은 사람들이 의아해했다고 전했다.

김명규 사회심리재활팀장은 “골프교실을 준비하기 위해 이곳저곳 뛰어다니며 자문을 구하고 도움을 청하며 들은 말들은 ‘나도 못해본 골프를 장애인이 무슨 골프를 치냐’며 ‘열심히 해라’라는 말보다는 ‘정신지체인들이 할 수 있을까’라는 반응이었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프로선수인 천상민씨와 상명대 홍신표(체육학과) 교수의 자문과 도움을 얻어 훈련생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대상자를 모집했다. 의외로 100여명의 장애인들이 참여를 희망했으나 여건상 40명만 선발해야 했다.

역시 가장 큰 어려움은 좁은 훈련공간이다. 또한 중증장애인들에게는 지름 5㎝도 되지 않은 작은 공을 맞추는 것도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다. 어려운 골프용어를 쉬운 말로 풀어서 설명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하지만 복지관측은 “회원들의 손가락 마디마디에 물집이 두세 번씩 터질 정도로 반복 훈련을 실시했다”며 “조금씩 골프에 흥미를 갖게 됐고 더 이상 골프라는 운동이 낯설지 않게 되자 실력은 자연스레 따라오게 됐다”고 전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복지관측은 2006년 11월 3일 제1회 스페셜올림픽동아시아골프대회에 8명을 출전시켰고,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복지관측은 “중증장애인들의 여가와 자립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전국적인 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우리의 작은 타이거 우즈, 작은 박세리에게 힘찬 응원과 희망을 심어 달라”고 전했다.

소장섭 기자 (sojjang@ablenews.co.kr)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07-03-09 14: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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