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시설종사자 과정 및 공무원 과정
수료 후 복지사 2~3급 자격증 취득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공무원이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사회복지사 양성과정’이 운영된다. 이 교육과정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것으로 명지대와 경남정보대학에서 교육받을 수 있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과정=사회복지시설종사자과정은 12주 과정과 24주 과정으로 나뉜다. 전문대졸 이상 학력을 소지한 사람은 12주 과정을, 고졸 이하 학력을 소지한 사람은 24주 과정을 수료해야 한다.

고졸이상자는 사회복지법인 또는 시설에서 1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으면 응시할 수 있으며, 고졸미만자는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어야 응시할 수 있다. 조건부신고를 필한 조건부시설에서 근무한 경력은 사회복지사업의 실무경험으로 인정한다.

교육을 마치고 나면 4년대졸 이상자는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전문대졸 이하인 사람은 사회복지사 3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이번 교육 과정은 명지대학교와 경남정보대학교에서 실시한다. 먼저 명지대학교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23일까지 원서접수를 마쳐야 한다. 모집인원은 12주과정은 60명, 24주과정은 80명이다. 필기 및 면접시험은 오는 31일 실시되며, 합격자는 오는 4월 3일 발표한다. 교육기간은 4월 9일부터 6월 29일까지.

경남정보대학은 오는 30일까지 원서접수를 받으며 과정별로 50명씩 모집한다. 필기 및 면접시험은 4월 7일 실시되며 합격자 발표 일시는 4월 11일이다. 교육은 4월 16일부터 7월 20일까지 실시한다.

응시를 원하는 사람은 응시원서, 최종학교 졸업증명서, 장애인등록증 사본, 경력증명서, 법인허가·신고증 사본, 건강보험증 사본 및 건강보험료납수서 사본 등 재직사실이 확인 가능한 공적증빙자료 등을 구비해 해당학교로 제출하면 된다.

▲공무원 과정=공무원과정은 8급 이상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다. 사회복지사업법 제2조1호의 규정에 의한 업무에 8급 또는 8급상당 이상으로 3년 이상 사한 공무원이 응시할 수 있다. 총 80명을 모집한다. 수료자에게는 2급 사회복지사 자격이 주어진다.

공무원과정은 명지대학교에만 개설된다. 원서교부 및 접수 기간은 5월 21일부터 5월 31일까지며, 필기 및 면접시험은 6월 9일로 예정돼 있다. 교육은 7월 9일부터 8월 17일까지 총 6주에 걸쳐 실시된다.

제출서류는 응시원서 1부, 인사기록카드 사본 1부, 재직 증명서 1부, 장애인등록증 사본(해당자에 한함)등이며, 전형료는 2만원이다.

*명지대학교: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남자과동 50-3 전화 02)300-1805~8
*경남정보대학교: 부산광역시 사상구 주례2동 167 전화 051)320-1252

주원희 기자 (jwh@ablenews.co.kr)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07-03-23 13:5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