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안마에 대한 인식을 바꿔주세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늘편한집 작성일07-03-23 16:51 조회16,104회 댓글0건본문
정화원·민병두 의원, 국회 안마원 설치 지지
국회사무처가 추진하고 있는 국회내 안마원 설치에 대해 부정적인 여론이 일자 한나라당 정화원 의원과 열린우리당 민병두 의원이 안마원 설치를 적극 옹호하고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한나라당 정화원 의원은 22일 성명서를 내어 "안마는 몸을 누르거나 문지르는 단순한 행위가 아니라 신체의 해부·생리·병리학적 특성에 따라 다양한 손기술을 이용하여 시술되는 의료적 서비스이며, 현대인에게 많이 발생하는 근육통 등 만성피로로 인한 각종 질환에 대해 의료기관에 앞서 예방적 치료를 하는 것"이라며 "아파서 병원가는 것은 괜찮고, 병을 미리 예방하는 것은 비난받을 일인가"라고 안마에 대한 인식개선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현재, 정부에서는 각 부처별로 안마원 개설을 위한 예산배정이라든지, 공공기관이나 기업체에 안마사를 파견하는 헬스키퍼 제도 등을 시행하고 있다"면서 "이 ‘헬스키퍼 제도’는 시각장애인 고용의 다각화, 직업활로 개척은 물론, 시각장애인 삶의 질 향상에 큰 전기가 될 획기적인 제도"라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안마나 받으려고?’라는 비난의 화살보다는 ‘우리 회사도 안마원을 설치해 달라’라는 상생(相生)의 요구를 하는 것이 더 현명할 것으로 보인다"며 "시각장애인에게 동정이나 비난의 눈길보다는 비정규직이며 파견직이라 할지라도 그들에게 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자"고 호소했다.
열린우리당 민병두 의원은 지난 21일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3월부터 안마사 6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한 텔레마케팅기업 (주)엠피씨의 언급하며 "우리 사회에 참으로 바람직한 성공모델"이라고 칭찬했다.
이어 민 의원은 "얼마전 시각장애인들이 안마업종 전담을 둘러싸고 농성을 벌여야 하는 상황을 우리 사회는 마음아프게 지켜봐야 했다. 21세기 대한민국이 해결해야할 과제는 대부분 일도양단식의 해법이 없다. (주)엠피씨의 임직원들이 발상을 전환하고 상상력을 발휘해서 좋은 해법을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민 의원은 "국회에 안마원이 설치된다면 현재의 의원, 한의원, 이미용실처럼 당연히 이용자들은 유료로 이용하게 될 것이다. 즉 세금으로 운영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안마원이 설치된다면, (주)엠피씨의 모범 사례처럼 시각장애인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기업이 입주하도록 국회사무처가 기회를 주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민 의원은 "혹시라도 '국회의원들 안마나 받고 있어'라는 냉소적인 시각보다 '시각장애인과 함께 가는 공동체 사회'라는 따뜻한 시선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소장섭 기자 (sojjang@ablenews.co.kr)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07-03-22 16:41:37
국회사무처가 추진하고 있는 국회내 안마원 설치에 대해 부정적인 여론이 일자 한나라당 정화원 의원과 열린우리당 민병두 의원이 안마원 설치를 적극 옹호하고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한나라당 정화원 의원은 22일 성명서를 내어 "안마는 몸을 누르거나 문지르는 단순한 행위가 아니라 신체의 해부·생리·병리학적 특성에 따라 다양한 손기술을 이용하여 시술되는 의료적 서비스이며, 현대인에게 많이 발생하는 근육통 등 만성피로로 인한 각종 질환에 대해 의료기관에 앞서 예방적 치료를 하는 것"이라며 "아파서 병원가는 것은 괜찮고, 병을 미리 예방하는 것은 비난받을 일인가"라고 안마에 대한 인식개선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현재, 정부에서는 각 부처별로 안마원 개설을 위한 예산배정이라든지, 공공기관이나 기업체에 안마사를 파견하는 헬스키퍼 제도 등을 시행하고 있다"면서 "이 ‘헬스키퍼 제도’는 시각장애인 고용의 다각화, 직업활로 개척은 물론, 시각장애인 삶의 질 향상에 큰 전기가 될 획기적인 제도"라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안마나 받으려고?’라는 비난의 화살보다는 ‘우리 회사도 안마원을 설치해 달라’라는 상생(相生)의 요구를 하는 것이 더 현명할 것으로 보인다"며 "시각장애인에게 동정이나 비난의 눈길보다는 비정규직이며 파견직이라 할지라도 그들에게 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자"고 호소했다.
열린우리당 민병두 의원은 지난 21일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3월부터 안마사 6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한 텔레마케팅기업 (주)엠피씨의 언급하며 "우리 사회에 참으로 바람직한 성공모델"이라고 칭찬했다.
이어 민 의원은 "얼마전 시각장애인들이 안마업종 전담을 둘러싸고 농성을 벌여야 하는 상황을 우리 사회는 마음아프게 지켜봐야 했다. 21세기 대한민국이 해결해야할 과제는 대부분 일도양단식의 해법이 없다. (주)엠피씨의 임직원들이 발상을 전환하고 상상력을 발휘해서 좋은 해법을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민 의원은 "국회에 안마원이 설치된다면 현재의 의원, 한의원, 이미용실처럼 당연히 이용자들은 유료로 이용하게 될 것이다. 즉 세금으로 운영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안마원이 설치된다면, (주)엠피씨의 모범 사례처럼 시각장애인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기업이 입주하도록 국회사무처가 기회를 주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민 의원은 "혹시라도 '국회의원들 안마나 받고 있어'라는 냉소적인 시각보다 '시각장애인과 함께 가는 공동체 사회'라는 따뜻한 시선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소장섭 기자 (sojjang@ablenews.co.kr)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07-03-22 16:41:3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